비엔티엔은 메콩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라오스의 수도이자 이 나라에서는 가장 큰 도시로 다른 지역에 비해 바쁘고, 요란스럽다. 여행자들을 사로잡는 이 도시만의 매력은 유럽과 아시아를 한곳에 조화시켜 놓은 독특한 분위기이다. 여러 문화의 융합지로서 그 분위기를 잘 호소하고 있다. 나무가 늘어선 가로수길과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거주지 그리고 각종 불교사원들은 중앙 비엔티엔의 풍경을 압도하며, 독특한 그들만의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.
인구 약 49만명의 비엔티엔은 약 80개에 달하는 고대 불교사원이 있었으나 씨암(태국)의 침공으로 현재는 20개의 사원밖에 없다. 그 규모를 자랑하는 아침시장의 북쪽에 거대한 독립기념탑(충령탑)이 있다. 그 동북쪽 약1km 지점에 금으로 제작된 스트파탑이 유명한 탓 루앙(That Luang) 사원이 있다. 사원안의 첨탑은 석탑의 태국 양식과 다른 강렬한 단순함을 지닌 순수 라오스 양식이다. 탓 루앙 사원은 1566년 세타티라수(Scttathirath)왕이 건립한 것으로 탑에는 석가의 유발(遺髮)과 가슴뼈가 소장되었다고 알려져 있다. 매년 11월에 대제(大祭)가 개최된다.
※비엔티엔의 원 발음은 위앙짠이다. 단지 프랑스 식민시절 유럽인들의 발음에 맞춰 비엔티엔으로 불리워졌던 것이다.
(자료출처:하나투어 해외여행정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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